CCTV 보다가 놀랐다…'꾸벅' 인사한 택배기사 감동 사연

CCTV 보다가 놀랐다…'꾸벅' 인사한 택배기사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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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보다가 놀랐다…'꾸벅' 인사한 택배기사 감동 사연

1 평민1 4 415

[YTN 뉴스 캡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택배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생하는 택배기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시민과 이에 감사를 표한 택배기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0일 YTN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 4층에 거주하고 있는 서모씨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뒀다.

바구니 안엔 주스와 물, 과자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배송기사님,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셔서 드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도 붙였다.

서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택배 물량이 많아지면서 택배기사들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하면서 1년 넘게 간식 바구니를 복도에 두고 있다.

서씨는 YTN에 “코로나19가 시작되고 택배 물량이 많아져서 기사님들이 고생하신다는 기사를 봤다”며 “우리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죄송한 마음에 기사님들을 위한 음료 바구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서씨는 택배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관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다가 놀랐다. CCTV 화면 속 택배기사가 바구니에 있는 음료수를 하나 집어 들고 서씨 현관문 쪽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기 때문이다.





4 댓글
1 한울s 2022.02.21 11:06  
아직 세상 살만하다잉..~
1 흑비 2022.09.23 16:10  
훈-훈-
1 미소미소미소 2022.09.24 22:40  
늘 고생하십니다
1 뽀쒹 2022.11.09 17:31  
좋은세상